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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배당 ETF 추천 비교 ( SPYD/ VOO/ VYM/ HDV )

by sjdhebxj?b 202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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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ETF에 관심있으신가요? 고배당 ETF는 개별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지만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보유만 하고 있어도 따박따박 나오는 배당은 아주 매력적이지요. 미국 고배당 ETF 4종목을 추천하고 하나씩 비교해 봅니다.


미국 고배당 ETF 추천

미국 고배당 ETF 중 4종목에 관해 비교하고 소개합니다. 종목 하나씩 살펴보기 전에 비교하기 쉽게 표로 정리했습니다.

< 미국 고배당 ETF 4종목 비교>

  SPDY HDV VYM VOO
운용회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블랙 록 뱅가드 뱅가드
설립년도 2015년 2011년 2006년 2010년
최근배당이율 1.18% 3.59% 2.76% 1.26%
경비율(보수) 0.07% 0.08% 0.06% 0.03%
5년 리턴 9.15% 6.91% 12.36% 18.37%

1. SPYD

  • 상품명 (SPDY) SPDR 포트폴리오 S&P500 고배당주식 ETF
  • 벤치마크 S&P500 고배당지수
  • 운용회사 스테이트스트리트 코퍼레이션
  • 설정일 2015년 10월 21일
  • 배당일 년 4회

<SPYD 상위 10종목>

순위 종목명 구성비율
1 코메리카 ( CMA) 1.67%
2 베이커 휴즈 ( BKR ) 1.63%
3 마라톤 오일 (MPC) 1.62%
4 엑슨 모빌 (XOM) 1.60%
5 셰브론(CVX) 1.60%
6 키코프(KEY) 1.58%
7 M&T 뱅크(MTB) 1.58%
8 바레로 에너지(VLO) 1.57%
9 피플스 유나이티드 파이낸셜(PBCD) 1.53%
10 화이자(PFE) 1.52%

(22년2월 현재)

S&P500지수 채용종목 중 배당이 높은 80종목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ETF입니다. 기업 규모의 크기에 관계없이 80종목이 거의 균등하게 분배되어 구성되어있는 것이 특징이고요.

주로 중형주라고 불리는 종목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시장상황에 따라 대형주로 대체되는 성향이 있기도 합니다.

미래 성장가치보다는 현재 가치가 높은 즉, 성장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종목이 많습니다. 섹터별로 보자면 금융, 공익사업, 부동산, 에너지,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순입니다.

경비율이 0.07%로 낮은 편이고, 22년 2월 현재 주가가 42.91달러로 비교적 낮기에 매매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성장주 중심 ETF에 비해 성과가 낮은 편이기에 장기적으로 경제전망을 보며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S&P500 고배당지수란

미국의 대표적 기업 500종목 주식으로 구성된 S&P500 이라는 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수에 채용된 500종목 중, 배당이율이 높은 80종목으로 구성된 것이 S&P500고배당지수 입니다.

S&P500는 애플, 아마존 같은 대기업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S&P500고배당지수는 규모 크기에 관계없이 80종목이 균등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 HDV

  • 상품명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 벤치마크 모닝스타 배당 포커스 지수
  • 운용회사 블랙 록
  • 순자산총액 약 59억 달러 ( 약 7조원)
  • 설정일 2011년 3월
  • 배당이율 4.08%
  • 분배금회수 년 4회
  • 구성종목 74종목


< HDV 상위 10종목 >

순위 종목명 구성비율
1 엑슨 모빌 (XOM) 9.88%
2 AT&T ( T ) 8.97%
3 셰브론 (CVX) 6.51%
4 존슨 앤 존슨 (JNJ) 6.27%
5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VZ) 5.94%
6 화이자(PFE) 5.64%
7 시스코 시스템즈(CSCO) 3.91%
8 코카콜라(KO) 3.88%
9 알트리아 그룹 (MO) 3.55%
10 머크 앤 컴퍼니 (MRK) 3.49%

상위 10종목이 전체의 5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종목 모두 세계적인 대기업들이고, 배당을 연속적으로 늘려온 곳들입니다.

섹터별로는 에너지가 21%, 헬스케어가 19%,통신 15%,생활필수품,12%,공익사업 9%,금융이 7%정도의 순서입니다.

에너지와 생활필수품, 헬스케어 섹터가 많다는 것은 다른 ETF에 비해 비교적 불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편입니다.
(코로나 쇼크였던 2020년에는 역시 크게 운용실적이 내려갔습니다만)

매매 회전율이 한 때 70%를 넘을 때도 있었지만, 20년 12월 시점에 57%입니다. 그래도 꽤 높은 수준이죠. 매매회전율이 높다는 것은 구성종목이나 비율이 빈번하게 교체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VYM

  • 상품명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 벤치마크 FTSE High dividend Yield 지수
  • 운용회사 블랙 록
  • 순자산총액 약 302억달러 ( 약 36조원)
  • 설정일 2006년 11월
  • 배당이율 2.96%
  • 경비율 0.06%
  • 분배금회수 년 4회
  • 구성종목 400종목

< VYM 상위 10종목 >

순위 종목명 구성비율
1 존슨 앤 존슨 (JNJ) 3.73%
2 엑슨 모빌 (XOM) 3.40%
3 JP 모건 · 체이스 (JPM) 3.33%
4 P&G(PG) 2.57%
5 시스코 시스템즈(CSCO) 2.43%
6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VZ) 2.43%
7 화이자(PFE) 2.42%
8 인텔(INTC) 2.40%
9 셰브론 (CVX) 2.33%
10 AT&T ( T ) 2.26%

뱅가드사의 미국고배당주 ETF인 VYM. FTSE High dividend Yield 지수를 벤치마크(기준으로 삼아 구매가이드로 삼는 것) 하고 있습니다. High dividend Yield 지수란 대형주식 들 중에서도 예상 배당율이 시장평균을 넘는 대형종목으로 구성되어있는 벤치마크입니다.

상위 10종목 모두 세계적인 기업으로 친숙한 느낌이네요. 매매회전율은 13%로 낮으며 구성종목과 비율의 움직임 또한 적은 편입니다.

장기보유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배당율이 낮아지면서 2018년에 구성종목에서 빠졌습니다. 현재는 대신에 JP모건이 1위네요.

섹터는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자본재 종목이 상위 5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외 섹터에도 다양하게 분포되어있습니다.

구성종목이 400개로 다른 ETF에 비해 많은 편이기 때문에, 넓은 영역에 골고루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미국 고배당주에 적은 경비로 분산투자하려는 분에게 추천드리는 ETF입니다.


4. VOO

  • 상품명 Vanguard 500 Index Fund
  • 벤치마크 S&P 500 지수
  • 운용회사 뱅가드
  • 순자산총액 약 1218억달러 ( 약 143조원)
  • 설정일 2010년 09월
  • 배당이율 1.3%
  • 경비율 0.03%
  • 분배금회수 년 4회
  • 구성종목 511종목

<VOO 상위 10종목>

순위 종목명 구성비율
1 마이크로 소프트 ( MSFT) 4.2%
2 애플(AAPL) 3.5%
3 아마존 닷컴(AMZN) 3.2%
4 알파벳(GOOG) 2.7%
5 메타 플랫폼스 ( 구 페이스북 ) (FB) 1.9%
6 버크셔 해서웨이(BRK.A) 1.7%
7 존슨 앤 존슨 (JNJ) 1.5%
8 JP 모건 · 체이스 (JPM) 1.5%
9 엑슨 모빌 (XOM) 1.3%
10 비자 ( V) 1.2%

뱅가드사의 S&P500 ETF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S&P500를 벤치마크 하고 있습니다.

S&P500은 미국 주요종목을 대표하는 약 500개로 구성되어있으며,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이 추천하는 벤치마크 지수이죠.
경비율이 0.03%으로 현저히 낮으므로 저비용으로 미국대표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는 해외 ETF입니다.

순자산액이 S&P500를 추종하는 다른 ETF에 비해서 조금 낮은 편이긴 합니다만, 다른 ETF에 비해 설정이 조금 늦었을 뿐입니다.

인기가 없다는 뜻이 아니지요. 저비용을 추구하는 뱅가드사의 ETF이기 때문에, 순조롭게 자산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시장상황에 따라 종목이나 구성비율을 바꾸고 있으며, 상위 종목 10개가 약 22%를 차지합니다.

GAFAM라 불리는 애플,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스 ( 구페이스북) 등의 성장주가 상위를 차지하면서도 존슨앤존슨같은 가치주도 상위를 차지하는 다양한 분야의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단, 정보기술 분야가 많은 편이므로 이들 분야의 주가가 변동하면 적든 크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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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배당 ETF 장점

  • 안정성이 크고 리스크가 낮다

주식시장에서 평균적인 배당이율은 1~2% 전후인 것에 비해, 고배당 ETF는 3~4%로 높습니다.

바로 수익이 안정적이라는 것. 주가가 폭락했던 2008년 리먼쇼크, 2020년 코로나 쇼크에도 고배당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즉, 경제상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아 위험성이 적은 투자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고배당 ETF 단점

  • 앞으로의 큰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안정적인 수익은 가져다주지만 미래의 성장성에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게 고배당 ETF의 단점입니다. 큰 수익 ( 하이리턴) 또한 기대하기 어렵지만 장기적 투자로 높은 배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개별주식과 함께 투자하면 리스크 분산 투자가 가능하겠죠.

◆ 고배당 ETF 주의점

  • 예상 배당이율이 높은 종목은 주의가 필요
  • 매매수수료나 신탁보수등 비용
  • 초고배당 종목은 주가 하락시 주의 필요

증권회사에 따라서는 앞으로 배당이율이 예상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어디까지나 예측된 것이므로 그것만을 믿고 ETF를 구입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과거 배당금실적을 비교해 매년 안정되고 비슷한 금액을 배당하고 있느냐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구입시는 매매수수료가 드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증권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거래 시마다 매매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최대한 적은 비율의 경비가 드는 곳을 골라야 하고,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탁보수가 든다는 점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신탁보수는 투자신탁의 운용, 관리등에 드는 비용으로 ETF라면 순자산총액의 몇% 정도의 기준으로 설정됩니다.

인기가 늘고 자산총액의 덩어리가 늘어나면 그만큼 적은 보수비율이라도 금액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저경비로 운용되는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이익 7%이상의 초고배당종목은 구입시 주의해야 합니다 1주당 년간배당금액은 변함없는데 구입시보다 배당이율이 크게 높아져버리면 주가가 내려간 것과 같은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주가하락의 원인은 ETF 종목 기업의 실적악화에 있습니다. 실적이 부진하거나 악화된 기업은 주가하락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므로 배당금에 변화가 없다면 배당이율이 상승하는 것이 됩니다.

이런 실패를 면하기 위해서는 종목구입시 배당율이 얼마나 되느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업과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고르게 구성되어있는 ETF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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