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어떤 회사? 엔비디아 GPU와 전망 분석

엔비디아 투자에 관심 있으신가요? 엔비디아는 2021년 반도체 세계 랭킹 7위의 기업으로  주가가 5년만에 약 15배 폭등한 엄청난 실적을 올렸는데요. 엔비디아는 어떤 회사인지, 급성장의 이유와 GPU에 대해 알아보고 리스크에 대해서도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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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는 어떤 기업?

 

엔비디아는 NVIDIA Corporation 이 정식 회사명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반도체 메이커이고, 그중에서도 GPU분야 전문 기업이죠. 

 

GPU란 Graphics Processing Unit 의 약자로서, 영상처리장치라고 번역됩니다. 3D 그래픽 등 영상을 보여줄 때에 필요한 계산 처리와 연산을 하는 반도체 칩 ( 프로세서 )이 GPU라 할 수 있겠네요. 

 

즉, 영상처리를 전문으로 하는 두뇌역할을 하는 것이 GPU입니다. 

 

◇ 팹리스 기업 엔비디아

 

또한 엔비디아는 팹리스 회사이기도 한데요. 반도체 제조공장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모든 제조는 외부기업에 맡겨버립니다. 엔비디아는  설계와 연구개발만을 하는 것이죠. 

 

제조와 생산은 다른 곳에 의뢰를 함으로서 엔비디아는 아래의 장점들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잘하는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다
•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다
• 설비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제조를 맡기는 곳은 바로 반도체 파운드리 세계 최대 기업인 대만의 TSMC입니다.  TSMC 같은 곳에 제조를 맡김으로써 현재와 같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죠. 

 

▷ 엔비디아 전문분야인 GPU

 

엔비디아는 최근들어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인공지능 연구의 토대가 되는 학습용 칩을 제공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도 생겨났는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굵직한 비즈니스는 게이밍 사업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e-Sports 게이머들이 쓰는 게이밍 PC에서 쓰이는 GeForce( 지포스 ) 같은 GPU죠. 

 

실제로 2018년 엔비디아의 이익률은 60%를 넘어서서 반도체의 대표적 기업인 인텔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습니다. 

 

1. e-Sports  유행

엔비디아 게이밍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한 계기는 e-Sports 의 전 세계적인 유행입니다. 

 

e-Sports 는 초를 다투는 세계이기 때문에 승부를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처리능력이 높은 그래픽 보드가 필수입니다. 

 

당연히 게이머들은 가장 품질이 좋은 그래픽 보드를 사용할 것이고, 결과적으로 엔비디아의 게이밍 비즈니스는 크게 번창하게 된 것이죠. 

 

2. 게이밍 사업 기술을 인공지능 연구에 활용

게이밍 비즈니스로 성장시킨 고성능 GPU는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연구, 자동운전 시스템 개발을 활발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습니다. 

 

딥러닝(심층학습)이란 음성, 영상, 텍스트 같은 광대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컴퓨터에 학습시켜서 그 의미를 파악하도록 하는 기계학습을 말합니다. 

 

GPU를 사용하면 보통 1년이 걸리는 딥러닝 처리시간을 1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개발 효율을 엄청나게 올릴 수 있는 것이죠. 

 

따라서, 현재는 인공지능개발과 딥러닝에 있어서 GPU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입니다. 

 

3. 딥러닝 연구의 선두에 있는 자율주행 시스템

2017년 엔비디아는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와 제휴를 발표했습니다.

게임사업으로 돈 버는 GPU메이커가 엔비디아 아닌가 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왜 자동차 기업과 제휴를 한 걸까요?

 

제휴를 한 곳은 도요타뿐만 아니라, 포드, 볼보,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테슬라 등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과도 이미 자율주행 시스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엔비디아의 딥러닝 연구의 연장선상에 자율주행 시스템의 개발이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 운전이란 인간이 하는 복잡한 행위이며, 시각이나 청각 등을 풀로 활용해야 하는 고도의 상황판단능력이 요구되는 기술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영상을 인식하고 공간 처리를 하는 시스템만으로는 자율주행 실행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엔비디아의 리스크

엔비디아는 엄청난 기세로 성장해온 기업이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하지만 리스크 또한 존재하는데요. 

 

업계 최대의 경쟁자 인텔의 존재입니다. 인텔은 현재까지 쌓아온 기술력은 물론, 엄청난 자금력까지 갖추고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자체 공장이 없는 팹리스 기업으로 제조 자체는 TSMC에게 의존하고 있는 반면에, 인텔은 스스로 반도체를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유리한 점이죠. 

 

TSMC는 대만 기업이므로 중국 정부와의 정치적, 지리학적 리스크가 반도체 제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안정성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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