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0월에 발표된 맥북 프로 모델과 에어 등 최신 모델을 비교해 봅니다. 디자인, 칩 성능, 터치 아이디, 배터리 지속시간, 가격, 화면 사이즈, 포트, 디스플레이 등 11가지 항목에서 상세히 비교하니 구입을 검토 중인 분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맥북에어 & 프로 차이점 상세비교
우선 애플의 맥북은 맥북 에어,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 프로 14인치, 맥북 프로 16인치로 4종류가 있다.
맥북 에어와 프로 13인치가 엔트리 모델이며, 프로 14인치와 16인치는 상위 모델이다.
상위와 하위 모델 간 성능 차이가 꽤 크므로, 비교 순서로 우선은 엔트리 모델과 상위 모델을 나눠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은 다음에 각 모델의 상세 스펙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본다.
1. 디자인, 사이즈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본체 사이즈 | 두께 30.41㎝ 가로 21.24㎝ 세로 0.41 ~1.61㎝ |
두께 30.41㎝ 가로 21.24㎝ 세로 1.56㎝ |
두께 31.26㎝ 가로. 22.12㎝ 세로. 1.55㎝ |
두께 35.57㎝ 가로 24.81㎝ 세로 1.68㎝ |
| 무게 | 1.29 ㎏ | 1.4㎏ | 1.6㎏ | M1 Pro 2.1㎏ M1 Max 2.2㎏ |
맥북 에어는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채용해온 V자 단면 스타일을 유지하여 슬림하고 샤프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중량은 1.29 ㎏로, 현 맥북 모델 중에서는 가장 가볍다
13인치 맥북 프로는 맥북에어와 거의 비슷하나 전체 두께가 에어와 다르게 균일하고 평평한 디자인이다.
중량은 에어보다 조금 무거운 1.4㎏다.
14인치 맥북 프로와 16인치 프로의 경우 13인치 맥북 프로에 비해 전체적으로 두께가 균일한 디자인이 채용되었지만, 모서리의 사각이 더 둥글게 표현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16인치 프로 모델의 경우 현 모델 중 가장 무겁고 큰 사이즈이다.
2. 화면 사이즈 & 디스플레이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화면 사이즈 | 13.3인치 | 13.3인치 | 14.2인치 | 16.2인치 |
| 화면 | 레티나 디스플레이 |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 ||
| 해상도 | 2560 × 1600 (227ppi) | 3024×1964 (254ppi) | 3456×2234(254ppi) | |
| 트루 톤 | ○ | ○ | ○ | ○ |
| 프로모션(최대120Hz) | × | × | ○ | ○ |
| 화면광도 | 최대 400니트 | 최대500니트 | 최대1000니트 (피크광도 1,600니트) |
|
| 넓은 색영역 | ○ | ○ | ○ | ○ |
맥북 에어와 13인치 프로 모델은 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상위모델인 프로 14, 16인치의 경우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됨.
미니 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보통의 액정보다도 작은 발관 다이오드를 백라이트로 사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이다. 명암을 확실히 표현하므로 보다 더 다이나믹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은 거의 모든 애플제품에 채용된 넓은 색 영역(P3)과 트루 톤 (True Tone) 기술은 모든 맥북에 탑재되어 있다. 어떤 모델이든 정확한 색조로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또한 상위버전 맥북 프로는 최대 120 Hz의 높은 리프레시율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모션 기술을 탑재했다.
리프레시율이란 1초간에 몇 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숫자로, 이 숫자가 클수록 화면이 부드럽게 움직인다.
스펙만으로 보면 화면에서는 상위 모델이 압도적으로 성능이 우수하다.
그러나 M1 맥북 프로나 에어또한 트루 톤이나 P3은 대응하므로 충분한 성능이라 볼 수 있겠다.
3. 칩 & 메모리 & 그래픽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탑재 칩 | M1 |
M1 Pro M1 Max |
||
| CPU | M1 칩 8코어 ( 고성능 × 4 + 고효율 ×4 ) |
M1 Pro 칩 8코어 ( 고성능 × 6 + 고효율 ×2 ) 10코어 ( 고성능 × 8 + 고효율 ×2 ) M1 Max 칩 10코어 ( 고성능 × 8 + 고효율 ×2 ) |
M1 Pro 칩 M1 Max 칩 10코어 ( 고성능 × 8 + 고효율 ×2 |
|
| GPU | M1 칩 7코어 8코어 |
M1 칩 8코어 |
M1 Pro 칩 14코어 16코어 M1 Max 칩 24코어 32코어 |
M1 Pro 칩 16코어 M1 Max 칩 24코어 32코어 |
CPU & 그래픽 성능
M1 < M1 Pro < M1 Max
상위 모델로 갈수록 성능과 그래픽이 우수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코어 또한 수가 많을 수록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그러나 M1 칩도 아주 고성능의 칩이므로 일반적인 작업이라면 충분히 차고도 남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상편집이나 3D그래픽을 사용하는 작업을 많이 한다면 되도록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4. 메모리 & 저장 용량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메모리 | 8GB / 16GB | 16GB / 32GB / 64GB | ||
| 저장 용량 | 256GB ~ 2TB | 512GB ~ 8TB | ||
맥북 시리즈는 모델별로 최대 메모리 용량이 다르다.
많은 앱을 동시에 열어두거나 작업하는 일이 많은 경우에는 메모리 용량도 가능한 한 많은 편이 좋다.
초고화질 사진이나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소한 32GB 이상이 탑재된 상위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M1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와 프로의 경우는 메모리의 효율이 대폭 향상되어, 메모리 전송속도가 빨라진 것 뿐만 아니라 메모리 소비량 자체도 억제되었으므로 꼭 대용량이 필요한 것만은 아니다.
일반적인 작업이라면 8GB~16GB로도 충분하다.
맥북은 구입후 메모리 증설이나 교환이 안되므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저장용량의 경우는 외부 저장이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꼭 많은 저장용량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5. 키보드
맥북은 모든 모델에 매직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매직 키보드는 이전 맥북에 탑재되었던 버터 플라이 구조의 키보드가 개선된 것으로 아이맥이나 아이맥 프로 대상 키보드인 매직 키보드와 동일한 구조를 채용한 것이다.
키 스트로크가 0.5㎜ 에서 1㎜가 되어 타건감이 향상되었으며, 실리콘 캡 등 거의 모든 부분이 개선되어 타건은 자체도 조용해지고 치기 쉬워졌다.
이전 버터플라이 구조식 키보드는 같은 키가 반복되어 입력되거나 특정 키가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 있었으나 매직키보드의 경우는 큰 트러블이나 고장이 아직까지 보고되지는 않았다.
모든 맥북 시리즈에 매직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모델에 따른 키보드 성능 차이는 없다.
다만, 맥북 에어와 프로 14인치, 16인치는 각 기능키 부분의 사이즈가 다르게 배열되어 있다.
맥북 에어의 경우는 기능키가 다른 키에 비해 사이즈가 반절 정도 작으며, 프로 모델은 기능키와 타 키 사이즈는 동일하다.
6. 포트
모델에 따라 탑재된 포트가 다르다.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은 3.5 헤드폰 잭 × 1 , 선더볼트 3 (USB 4 )포트 × 2이다.
맥북 프로 14, 16인치의 경우는 선더볼트 3 (USB-C ) 포트 × 3 에 추가로 SDXC 카드 슬롯, HDMI 포트, Magsafe 3 포트, 3.5 헤드폰 잭 ( 하이 인피던스 헤드폰 대응 ) 이 탑재되어 있다.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포트 | 3.5 헤드폰 잭 × 1 선더볼트 3 (USB 4 )포트 × 2 |
3.5 헤드폰 잭( 하이 인피던스 헤드폰 대응 ) × 1 선더볼트 3 (USB-C )포트 × 3 SDXC 카드 슬롯 HDMI 포트 Magsafe 3 포트 |
||
프로 14, 16인치 모델의 경우 탑재된 포트의 종류가 많으며 USB - C 허브를 별도로 구입하거나 휴대할 필요가 적어지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맥세이프 3으로 자석식 충전도 가능하므로 충전 케이블로 인한 사고의 위험성도 적어졌다.
반대로 3.5 헤드폰 잭 × 1 , 선더볼트 3 (USB 4 )포트 × 2 만으로도 충분하다면 엔트리 모델인 맥북 에어나 13인치 맥북을 구입하면 될 것이다.
7. 배터리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배터리 용량 | 49.9Wh | 58.2Wh | 70Wh | 100Wh |
| 배터리 지속시간 | 인터넷 재생 최대 15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18시간 |
인터넷 재생 최대 17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20시간 |
인터넷 재생 최대 11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17시간 |
인터넷 재생 최대 14시간 동영상 재생 최대 21시간 |
맥북의 성능에 있어서 모든 점이 상위 모델로 갈수록 우수했으나, 배터리에 관해서만은 다르다.
가장 배터리 지속시간이 긴 것은 M1 맥북 프로이다.
인터넷 이용 시 지속시간은 최대 17시간이며, 다음으로 M1 맥북 에어의 경우 15시간, 프로 16인치가 14시간, 프로 14인치 11시간 순서이다.
비슷한 사이즈의 13인치 맥북 프로와 14인치 프로의 경우 지속시간이 6시간 정도로 상당히 큰 차이가 있으므로 휴대하여 작업할 기회가 많은 유저의 경우는 M1 칩 탑재 모델을 추천한다.
그러나 M1 Pro / M1 Max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의 경우는 급속 충전이 가능하므로 30분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M1 Pro / M1 Max 칩의 경우 소비전력이 큰 것과 배터리 지속시간이 관계있는 것으로 보이나, 인텔 칩 탑재 모델에 비하면 지속시간이 향상되었으므로 기존에 인텔 칩 탑재 맥북 모델을 사용했었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8. 터치아이디 & 터치 바
키보드 오른쪽 상위에 배치된 지문인증 센서가 탑재된 키인 터치 아이디( Touch ID )는 전 모델에 탑재되어 있다. 손가락을 터치하는 것으로 잠금이 해제되고, 애플 페이 이용이나 각종 로그인이 가능한 편리한 기능이다.
터치 바 ( Touch Bar )는 기능키 대신에 배치된 유기 EL 디스플레이다.
손가락으로 터치하여 조작이 가능하며, 표시되는 내용은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변화한다.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시는 재생 바, 텍스트 작성 시에는 폰트 사이즈 조절 등 텍스트 옵션 등의 툴이 표시된다.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 동영상 편집을 직업으로 하는 유저를 제외하여도 터치 바 이용에 있어 불만의 목소리도 있는 편이었으므로 찬반 여론이 팽팽한 기능이었으나, 상위 모델인 맥북 프로에서 사라짐으로써 이제 터치 바는 13인치 M1 프로 모델에만 남게 되었다.
9. 출력 대수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화면출력 | M1 칩 1대까지 ( 최대 6K/60Hz ) |
M1 Pro 칩 2대까지 ( 최대 6K / 60Hz / 10억색 이상 ) M1 Max 칩 3대까지 (최대 6K / 60Hz / 10억색 이상 ) + 1대 ( 최대4K / 60Hz / 10억색 이상 ) |
||
맥북 화면을 외부 디스플레이에 연결하여 출력하는 경우 맥북에어, 13인치 M1 모델은 1대만 가능하며, 14, 16인치 프로의 경우는 최대 4대까지 가능하다.
출력 가능 대수는 탑재된 칩에 따라 다르며, M1칩은 1대, M1 Pro는 2대, M1 Max는 4대까지 대응한다.
맥북 프로 14인치, 16인치의 경우 양쪽 다 탑재된 칩을 선택 가능하므로 필요 출력 대수에 따라 구입하면 되겠다. 또한, M1 칩 탑재 모델의 경우에도 디스플레이 링크의 USB 디스플레이 어댑터를 이용하면 2대 이상 영상 출력도 가능하다.
같은 방법으로 M1 맥북 에어와 프로의 경우 최대 5대, 맥 미니의 경우 최대 6대까지 출력이 가능하므로 비공식적이지만 참고하시기 바란다.
10. 스피커 & 카메라 & 마이크
맥북 스피커는 전 모델에서 스테레오 사운드에 대응하지만, 상위 모델로 갈수록 고음질을 즐길 수 있다.
맥북으로 영화나 고화질 동영상을 시청하는 기회가 많은 경우, 음악 제작 등을 하는 유저의 경우는 양질의 스피커가 탑재된 상위 모델을 추천한다.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오디오 |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 Dolby Atmos ) 재생 대응 |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 스테레오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재생 대응 |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내장 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 재생 비디오 재생시 공간음향 대응 에어팟 (제3세대), 에어팟 프로, 에어팟 프로 맥스 사용시 공간음향과 동적 머리추적기술 |
|
| 마이크 | 지향성 빔 포밍을 자랑하는 스튜디오급 3 마이크 어레이 | 높은 신호 대 잡음비와 지향성 빔포밍을 자랑하는 스튜디오급 3 마이크 어레이 | ||
| 카메라 | 720p Face Time HD 카메라 | 1080p Face Time HD 카메라 | ||
마이크의 경우는 맥북에어와 맥북 프로의 성능이 다르다.
동영상 라이브 배신이나 팟 캐스트 등을 직접 하는 유저는 별도의 마이크가 아닌 맥북 본체의 마이크를 이용하는 경우는 가능하면 맥북 프로를 선택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다만 내장 마이크를 키보드음이 들어가므로 텍스트 타이핑을 하며 통화등을 하는 경우는 별도 외부 마이크 이용을 추천한다.
비디오 통화등에 쓰이는 프런트 카메라의 경우도 상위 모델로 갈수록 성능이 높아진다.
상위 모델이 엔트리보다 어두운 장소에서도 2배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1 Pro나 M1 Max 칩의 경우 영상신호 프로세서나 뉴럴 엔진을 활용하여 보다 더 자연스럽고 선명한 영상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11. 가격
| 맥북에어 M1 2020 | 맥북프로 13인치 M1 2020 |
맥북프로 14인치 2021 | 맥북프로 16인치 2021 | |
| 가격(원) | 1,290,000~ | 1,690,000~ | 2,690,000~ | 3,360,000~ |
가격의 경우 상위 모델로 갈수록 비싸지는 구조이다 ( 당연하지만 )
예산이 충분한 경우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겠지만, 맥북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자신의 메인 작업이나 중시할 부분만을 간추려 위 10가지 항목에 더해 비교하고 잘 고려해 구입하시기 바란다.
맥북의 경우 저렴하지만은 않은 가격이지만, 매일 쓰는 작업도구 혹은 일의 파트너로 생각한다면 결코 비싸기만 한 기기는 아니라 생각된다
모델에 따른 추천과 전 스펙 비교표를 보려면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1년 최신모델 맥북에어 맥북프로 추천 스펙비교표
21년 10월에 맥북 프로 모델이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모델 라인업 4종류의 스펙을 비교하며 용도에 맞는 추천 하니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1년 최신 맥북 추천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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