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공부하시나요? 공부는 장비빨이죠. 아이패드로 공부할 때 필수인 액세서리를 추천합니다. 애플 펜슬과 아이패드 페이퍼 라이크 필름, 이어폰, 모바일 배터리 등 공부효율을 높여주는 아이패드 액세서리를 참고해서 비싼 아이패드 활용에 도움되길 바랍니다.
◆ 아이패드로 공부할 때 필수 악세사리
1. 애플 펜슬
아이패드로 노트 필기 혹은 메모를 한다면 필수 중 필수 아이템이 바로 애플 펜슬입니다.
쓰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잘 맞는 분에게 강력추천. 저 또한 글로 쓰면서 정리하고, 직접 쓴 손글씨 노트를 봐야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아이패드를 구입하면서 노트필기는 모두 아이패드로 갈아탔지만, 쓰면서 하는 공부방법만큼은 대체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애플 펜슬이 아니라도 시중에 저렴한 가격의 중국제 혹은 국산 펜슬도 많이 나와있죠. 저도 저렴이 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렴이의 경우 확실히 순정 애플 펜슬에 비해 터치 반응이 느리기도 하고, 배터리가 금방 닳기도 해요.
필기를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충전해달라 깜박거리고 가끔 메모할 때 화면과 갭 차이가 느껴져서 답답할 때도 있더라고요.
가격대가 좀 있지만 공부용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하시는 분은 처음부터 순정 애플펜슬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결국은 사게 되더라고요.
특별히 그림을 그리거나 섬세한 작업이 아닌 공부 할 때 필기용으로만 구입하신다면 비싼 2세대는 필요 없으니 조금이나마 저렴한 1세대 애플 펜슬을 추천합니다.
2. 종이 질감 액정 보호 필름 ( 페이퍼 라이크 )
깔끔하게 정리된 아이패드 필기 노트를 상상하면서 굿 노트 앱도 구입하고, 애플 펜슬도 장만했습니다. 아이패드로 열심히 공부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정작 글씨는 개발 괴발..
깔끔한 아이패드 노트 필기는 그냥 딴 나라 이야기.. 아무리 연습해도 예쁜 글씨는 전혀 써지지 않고..
원래 글씨 잘 쓰는 사람이 아이패드에 쓰니까 잘 쓰는 겁니다. 원래 못쓰는 사람은 아이패드에 쓰면 글씨가 더 못생겨져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깔끔하고 보기 좋게 정리된 필기가 돼야 공부도 할 맛이 나죠.
유튜버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엄청나게 잘 정리된 이쁜 글씨체는 아니더라도, 봐줄 만한 수준으로 아이패드에 글자가 써지게 해주는 마법은 바로 종이질감 필름입니다.
미끄러운 아이패드 화면에서 종이질감 필름이 마찰력을 일으켜 또박또박한 글자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원리죠.
생 화면에 쓴 것에 비해 훨씬 종이 노트에 쓴 것과 가까운 필기감을 선사해 줍니다.
위 아래 글씨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아이패드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메모장에서 색연필로 써 본 글자입니다.
위가 종이 필름 위에 쓴 것, 아래가 필름 없이 쓴 것입니다.
필름 없이 쓴 글자는 자세히 보면 화면이 미끄러워 글자 획이 불안정하여 끝이 뻗쳐있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기감이 전혀 다릅니다.
아이패드의 기본 메모장이 필기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굿 노트나 다른 필기 앱에 비해 필름 없이 썼을 때도 그나마 필기감이나 결과물이 낫죠.
단 종이질감 필름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부착하면 화면의 질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유튜브 시청이나 생생한 동영상 감상을 위해서는 종이질감 필름은 방해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유롭게 탈착이 가능한 종이질감 필름을 씁니다. 필기할 때는 붙여서 쓰고, 영화나 유튜브 감상 시에는 뗍니다.
사실 공부 전용으로 쓰는 아이패드라면 떼었다 붙였다 할 필요도 없이 계속 쓰면 되지만요.
참 그리고 하나 더, 마찰력이 강하므로 펜슬촉이 닳게 됩니다. 애플 펜슬용 심도 여분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필기감을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많죠.
3. 아이패드용 커버
공부용 아이패드라면 세워서 쓸 수 있는 커버는 필수입니다.
저는 아이패드 스마트 커버 (폴리오)와, 키보드식 커버로 맥북처럼 아이패드를 쓸 수 있는 로지텍의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 2개를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 커버의 경우는 가볍고 탈부착이 간단한 것이 최대 장점이며, 스탠드로 세울 때는 2단계로 가능합니다. 휴대용이나 외출해서 활용할 때 주로 씁니다.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의 경우는 맥북에 버금가는 키보드 터치감과 그에 지지 않는 트랙패드, 튼튼해서 스탠드로도 커버로도 아주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키보드를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요.
그만큼 무거운 것이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집에서 두고 쓸 때는 맥북을 대신하여 피씨로도 활약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스탠드식 커버는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거나, 아이패드에 PDF나 책을 넣어 공부할 때 필수죠.
로지텍 스마트 폴리오 터치 아이패드 키보드용 케이스 19만 원대
4. 모바일 배터리
카페나 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배터리는 필수품이죠.
특히 아이패드는 시원한 화면만큼 배터리 용량이 크고 소비전력이 휴대폰에 비해 큰 편입니다. 스마트폰용 배터리로는 어림없다는 의미죠.
고속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합니다. 꼭 태블릿용을 따로 구입할 필요 없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맥북 같은 노트북용이 있다면 호환이 되므로 편리하죠.
충전이 가능한 장소에서 공부라면 비교적 가볍고 작은 소형 충전 어댑터도 같이 챙겨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단, 집에서만 공부하실 분은 당연히 구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5. 무선 이어폰 ( 헤드폰 )
유튜브나 강의 사이트에서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시는 분께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어폰입니다. 강의가 아니라도 집중하기 좋은 음악을 들으며 공부할 때도 필수템이고요.
소리에 민감해서 집중하기가 어려울 때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제품이 제격이죠. 소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장소에서도 공부가 가능하고요.
공부에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쪼개서 아이패드를 활용하기에 최적이라 생각되네요.
장시간 공부하는 경우라면 충전시간이 오래가는 헤드폰을 추천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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