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죽은 자의 집 청소1 에세이 - 죽은 자의 집 청소 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저 김영사 완독일 2020.10.20 본질적인 아이러니는 인간의 생사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등을 맞댔을 뿐, 사람의 생명과 죽음은 결국 한 몸통이고 그중 하나를 떼놓고는 절대 성립하지 않는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 인생, 인간 존재의 아이러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인생 대학에서 시를 전공한 작가지망생이였다가 특수 청소업으로 전환했다더니 작가의 문장력이 빛을 발한다. 죽은 자의 유품정리, 집 청소를 하면서 겪은 경험과 생각을 써서 낸 책이다. 죽은 자 (스스로 죽음을 택한 자가 많다 )의 흔적을 지우는 직업. 글로만은 감히 상상 못 할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동반하는 일이 리라. 살면서.. 2021.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