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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탈출

상장(IPO)이란? 개념과 장단점 해설 (초심자대상)

by sjdhebxj?b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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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에서 자주 상장 혹은 IPO란 단어를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상장이란 누구든지 거래소에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상장의 기본개념과 장단점까지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1. 상장(IPO)이란?

 

 

상장이란, 주식회사가 주식을 증권거래소(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말한다. 

 

자주 IPO(Initial Public Offering)이라는 단어로도 쓰는데, 상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주식회사는 상장 · 비상장에 관계없이 주식을 발행한다.

 

상장하지 않은 기업은 < 미공개(비상장)기업 >이라 불리며,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하여 상장하면 < 공개기업 (상장기업) >이 되는 것이다.

 

 

 

◆ 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이유

 

 

상장한 기업의 주식은 누구든지 매매할 수 있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예를 들어, 수퍼나 편의점 같은 소매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소매점이 소비자를 대신해 기업이나 공장에서 직접 상품을 주문하고, 점포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물건을 제공하는 유통 시스템이 형성되어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도 소매점과 같은 존재인 증권거래소가 설치되어, 그곳에서 주식을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증권거래소를 통해서 투자가들이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인 것이다. 

 

 

 

 

2. 상장의 장점 

 

· 자금조달이 쉽다 
· 사회적 신용을 얻기 쉽다 
· 우수한 인재 모집이 용이하다

 

 

① 자금조달

 

상장하면 자금조달의 폭이 넓어지므로, 아래와 같은 용도로 자금을 쓸 수 있다.

 

  • 신설비 도입 
  • 우수한 인재 획득
  • 신규사업 확장 

 

비상장 기업도 주식의 매매는 가능하나, 시장에 주식이 공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매할 상대를 스스로 찾아야 하는 수고가 든다.

 

상장하면 주식시장이라는 곳에서 주식을 구입해주는 투자가를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자금조달이 용이해진다.

 

또한 자사주와 교환하여 자금이 공급되는 것이므로, 이자를 포함하여 돈을 변제해야 할 의무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② 사회적 신용

 

 

상장하면 뉴스 등에서도 크게 다뤄지며, 기업의 지명도가 올라가게 된다.

 

또한 상장 시에는 경영상태 등을 포함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하므로, 그것을 돌파했다는 것에서 사회의 신용을 얻게 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지명도가 높아지면,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이용하고자 하는 의욕도 높아지게 되므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③ 우수한 인재 

 

상장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면, 우수한 인재 확보 시에도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사업내용이나 규모가 비슷한 두 기업 중 하나는 상장기업, 다른 하나는 비상장 기업이라면 우선은 상장기업에 흥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3. 상장의 단점

 

· 유지비용이 높다
· 매수될 가능성이 있다
· 주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할 필요

 

 

①  유지비용

 

기업의 상장 시에는 여러 가지 경비가 들게 된다.

 

년간 상장료, 조사비용, 사무대행수수료, 상장컨설팅 비용 등 꽤 큰 금액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므로, 상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실적이 필요하다. 

 

 

 

② 매수될 가능성

 

 

상장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주식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 일부 투자가가 주식을 다량으로 매수할 가능성도 있다.

 

주식이 다량으로 매수되면 경영권이 위협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안정된 주식수의 획득도 의식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다량 매수로 사업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으므로, 단점만 있다고는 할 수 없겠다. 

 

 

 

③ 주주의 요구

 

상장하면 경영자만의 독단으로 운영하기는 어려우므로, 주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주주가 빠른 시일 내에 이익을 얻고자 하며 단기적 성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장기적인 경영전략을 세우기 어려운 일도 생긴다. 

 

또한  주주총회의 개최가 요구되므로, 사업보고서 작성이나 회장 대여료 등 경비가 드는 것도 제외할 수 없다.

 

비상장기업과 비교하면 경영의 부담이 압도적으로 크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 국내 주식 상장(IPO)의 형식적 요건 

 

구분 내용
유가증권시장 (선택가능) ·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및 3년 평균 매출액 700억원 이상
· 영업이익, 세전이익,당기순이익 흑자
· 매출액 2,000억원 이상
· 기준 시가총액 4,000억원 이상 
코스닥 시장  · 매출액 100억원 이상
· 기준 시가총액 30억원 이상
· 당기순이익 20억원 이상
·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 출처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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