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쇼크란? 오일쇼크 원인과 주가에 미친 영향

오일쇼크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현재 미국의 금리인상과,전쟁등  원인으로 물가가 연일 오르고 있는데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까지 더해져 1970년대 오일쇼크때와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과거의 오일쇼크와 일어난 원인을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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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쇼크란?

 

1973년 10월 중동의 원유 생산국들이 원유 가격을 70% 올리면서 나중에 미친 물가라 불린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것을 1차 오일쇼크 혹은 석유파동이라 부릅니다. 

 

이때 원유 생산국들 중 가장 중심이 된 것이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원유 생산량은 줄이고 가격은 올리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사건이죠.

 

이후 1970년 말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원유가격은 다시 급등했습니다.

 

1978년 OPEC(원유수출국기구)이 단계적으로 원유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린 것에 더해, 1979년 2월에 일어난 이란 혁명과 1980년 9월이란· 이라크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석유 가격은 약 3년 동안에 무려 2.7배가 된 것입니다. 

 

이걸 2차 오일쇼크라 부르며, 역시나 인플레이션이 일어나 세계적인 경기불황이 일어났습니다. 

 

 

◎ 오일쇼크가 일어난 원인

 

오일쇼크의 원인은 원유가격 인상과 생산량 감소, 그리고 중동지역에서 일어난 분쟁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 1차 오일쇼크 원인 

1973년 이스라엘과 아랍제국간에 제4차 중동전쟁이 일어났는데요.

 

이 전쟁으로 OPEC 멤버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의 6개국이 원유 가격을 70% 인상한 것에 더해, 이스라엘과 그 지지국에 대한 석유공급을 억제하기 위해 석유 채굴을 금지시키고 같은 편이던 미국이나 네덜란드에 대해서도 석유 수출을 금지시켰습니다. 

 

이것으로 원유가격은 3개월 만에 약 4배로 폭등했고요. 

 

이것은 석유를 무기로 이용한 전략으로, 석유를 대부분 중동국가에서 수입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던 나라들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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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쇼크가 물가에 미친 영향

오일쇼크로 인한 원유가격의 급등은 석유 관련 제품 가격의 급등으로 이어졌고, 당연하게 물가 또한 빠른 시간에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났습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왕성하던 경제활동에 브레이크를 걸었고, 경제성장률 또한 큰 폭으로 떨어지게 되었죠. 이후 성장은 침체되어 있는데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오일쇼크시미국S&P500주가차트

 

◆ 오일쇼크 이후 일본 

가까운 나라인 일본을 예로 들어보자면 1차 오일쇼크로 일본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4.9%에서 74년에 23.2%까지 급등했습니다.  경제성장률 또한 72년에 + 9.1%였던 수치가 74년에 -0.5%로까지 추락하게 되었죠. 

 

일본 정부에서는 이 쇼크로 인한 대책으로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석유 절약운동의 일환으로 일요일 드라이브 자제, 고속도로에서 속도 줄이기, 난방설비 온도 조절 등을 펼친 것이죠. 즉 현재의 에너지 절약운동이라 할 수 있는데요. 

 

현재의 일본 정부내의 자원에너지 청이 신설된 것도 1973년입니다. 

 

1차 오일쇼크를 경험했기에 2차 쇼크 때는 생각보다 냉정한 대응을 할 수 있었는데요. 이전에 비교해 큰 혼란은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가 최중요 사안이었고, 이 시기의 에너지 안정공급, 경제성, 환경이라는 3가지 시책이 현재에도 일본 정부의 기본 방침으로 내려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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