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주식 구입에 대해 고려중이신가요? 패스트푸드 세계 1등 기업이지만 햄버거 매출보다 부동산 수입이 더 많은 기업이 맥도널드입니다. 맥도널드의 간단한 역사, 주가와 배당금,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니 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 1등 패스트 푸드 기업 맥도널드 주식 분석
◆ 맥도널드 간단한 역사
- 1937년 맥도널드 형제에 의해 시작 ( 처음에는 핫도그를 판매 )
- 스피드 서비스 시스템이라는 현재 패스트푸드의 원형인 조리법을 개발
- 1954년 밀크 쉐이크 믹서기 독점 판매자였던 레이 클락이 맥도널드 형제의 햄버거 조리법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음
- 레이 클락은 맥도널드라는 이름과 조리판매법을 쓸 수 있도록 맥도널드 형제에게 계약금을 지불하고 허가를 얻음
- 1960년대 맥도날드 형제가 레이 클락에게 상권을 팔고 은퇴
- 1965년 맥도날드 주식 상장 후 출점 가속화
- 1984년 세계 34개국에 8000점포가 넘는 곳을 출점
- 현재 패스트 푸드 세계 점유율 1위
◆ 맥도널드 주가 차트와 배당
차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2006년경 맥도널드 주가는 약 39달러에서 10년 뒤 2016년에는 120달러, 2018년에는 165달러, 2019년에는 20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햄버거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주가는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2016년에 영업이익률 40%를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던 것을 보기 좋게 달성하고, 그것이 좋게 평가되어 주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배당액 또한 주가처럼 꾸준하게 올리고 있는데요.
1968년 1주당 0.001235달러라는 아주 미미한 금액 에서 2022년 2월 1.38달러까지 배당수익률은 2.26%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40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리고 있고요.
주가와 배당이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주식이란 걸 알 수 있네요.
◆ 맥도널드 주가 재무정보
① 매출과 이익
위에서 언급했던 2016년의 향후 수년 내 영업이익률 40%를 목표로 하겠다고 했던 선언이 그대로 달성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이 맥도널드의 특징이고요.
일반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계에서 이정도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곳은 아마 맥도널드 정도뿐이라 생각됩니다.
맥도널드라는 자체 로열티 수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말도 되고요. 외식기업이면서도 판매의 노하우나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이익으로 전환시켜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② 배당과 배당성향
연속배당 증가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배당 이익률이 3%를 넘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2% 중반에 머물고 있네요. 배당 자원은 충분하며, 배당금 증액은 지속 가능하다고 봐집니다.
③ BPS와 EPS
맥도날드는 흑자기업이지만, BPS(1주당 순 자산)가 마이너스입니다. 미국 기업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을 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즉, 계획적으로 마이너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EPS(1주당 당기 순이익)는 순조롭게 늘어나고 있군요. 경영상 문제는 보이지 않습니다.
④ 현금흐름
이익이 적은 직영점포를 줄이고, 프랜차이즈 점의 로열티 수입을 높이고 있는 전략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현금흐름 차트입니다.
⑤ ROE와 주식 수
주식 수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습니다. 10년간 약 70%정도가 줄었으니까요.
이렇게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가하락을 방어하게 되면 주식수는 줄어드는 게 당연합니다. ROE ( 자기 자본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 ) 변화도 경영개선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맥도널드 주식 요약
맥도널드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업이익률을 40%로 올리겠다는 목표를 던지고 실제로 몇 년 만에 달성해냈으니까요.
지금까지의 주가는 아주 좋은편이며,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실적도 주가에 지지 않게 좋으며, 자사주 매입도 순조로운 편이고요. 주가는 200달러 부근으로 크게 비싸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매출이 늘어나지 않고 있는 것을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빅 테크 기업 같은 급격한 성장이나 매출을 기대할 수는 없으므로 실적을 보면서 보유하는 하나의 종목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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