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수소비재 관련주 3가지 추천

주가가 하락하는 시기 든든한 방어주가 되어주는 필수소비재 종목에 관심 있으신가요? 성장주는 하락국면에서 주가가 떨어지지만 일용품, 식료품, 헬스케어, 공익기업 등의 필수소비재 종목들은 주가 하락에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안정적인  필수소비재 종목을 추천하고 살펴봅니다. 

 

 

 

미국 곡물 관련주 5종목 농업관련주를 추천하는 이유

 

◆ 미국 필수소비재 관련주 

 

▶ 안정된 식료품 · 소비재 관련주 3가지 

 

1. Bunge ltd. (BG) 

 

번지 사는 농업과 식품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설탕 에탄올, 밀가루, 옥수수 등 농산품을 공급 · 운반하며, 식물의 씨앗으로부터 얻는 기름 ( 종자유 )을 가공하며 비료 판매 등을 하고 있습니다. 

 

181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Bunge & Born사로 설립, 1900년대 초에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2001년에는 주식을 상장하며 기업명을 번지 리미티드로 변경했고요.

 

2018년에는 같은 사업을 펼치는 거대 기업인 아쳐 다니엘즈 미드랜드 ( ADM)에서 매수 제안을 받았을 정도로 푸드 체인의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성장했습니다. 

 

최근5년번지사주가차트

 

번지 사는 대두와 유채꽃씨앗, 카놀라, 해바라기 등에서 추출한 종자유를 구입하여 정제하여 식물성 기름이나 단백질로 가공을 하고, 전 세계로 수출을 시키는 데요.

 

미국은 매년 엄청난 양의 대두와 관련 곡물이 생산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번지 사가 비즈니스를 펼치기에  이 이상의 좋은 조건은 없을 정도이죠. 

 

특히 대두와 옥수수는 에너지 시장 ( 옥수수 → 에탄올 ) 이나 식육 생산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물입니다. 

 

번지의 최근 배당수익률은 2.21%, 주가는 112.99달러입니다. 

 

 

2. Tyson Foods Inc.(TSN)

 

타이슨 푸드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가공식품을 생산 · 유통 ·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브랜드로는 HillShire Farm, Sara Lee, State Fair 등이 있고요. 

 

최근5년주가차트

 

최근에 호르몬이나 항생제가 첨가되지 않은 신선육을 선호하는 소비자 증가에 따라 신선조리제품 분야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자동화 기술과 용량 확장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1935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3세대에 걸쳐 가족이 경영하고 있고, 기업방침을 대주주가 정합니다.

월가의 시선을 의식하여 단기적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들과는 달리, 장기적인 안목으로 경영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이죠. 

 

 

애널리스트 매수추천 그래프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추천 그래프입니다.

6월을 보면 16명중에 매수가  11명, 보유는 5명이네요. 상당히 좋은 결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이슨 푸드는 향후 수년간에 배당률이 약 9.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나 제너럴 밀즈 등 유명 브랜드 기업과 비교해서도 큰 수치입니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2.21%, 주가는 87.41달러입니다. 

 

 

3. Spectrum Brands Holdings Inc ( SPB)

 

스펙트럼 브랜드 사는 가정용필수품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주택용품, 배관, 퍼스널케어, 소형가전, 원예품, 특수 펫 용품 등 아주 다양하고요. 

 

스펙트럼이라 하면 그리 친숙한 느낌은 없지만, 가지고 있는 브랜드들은 유명합니다.

 

자칭 홈 에센셜 컴퍼니라고 하며, IAMS, Georoge Foreman Grill, Black Flag, Kwikset, Remington, Pfister 등 미국 소비자에게는 널리 알려진 것들이죠.

 

최근5년 주가차트

 

미국 중소기업 지수인 러셀 1000에 포함되어있으며, 2020년 총매출액은 약 39억달러였습니다.

 

코로나 위기 아래서도 주택 관련 제품 수요의 큰 증가로 은혜를 입은 기업인데요.

 

2020년 4분기 실적에 이것이 반영되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특히 홈 가드닝 부문은 큰 성장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38%가 증가했네요. 

 

소비자들이 홈센터에 가거나 가드닝, 펫 용품 등을 계속 필요로 하는 이상은 SPB사의 이익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최근 배당수익률은 1.94%, 주가는 85.47달러입니다.

 

7명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가격은 122.71달러로 현재 주가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네요.

 

 

▦ 미국 필수소비재 관련주 3가지 추천 정리

 

· 식료품이나 필수소비재 관련 종목은 시장이 하락하는 베어마켓에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방어주가 되어주는데요. 급격한 주가의 상승이나 하락이 없기에 조금 재미없어 보이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 하지만 요즘 같은 주가 하락 시기에는 배당금도 꼬박꼬박 나오는 든든한 주식들이죠.

 

· 단,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물가가 올라가면 원자재와 원유값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는 방어 주라도 피할 수 없는 고민거리가 됩니다. 비용 증가가 물건값에 반영되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도 하고, 배당금 감소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죠. 

 

· 필수소비재 관련주는 성장주나 기술주에 비해서는 안정적이지만 주식 자체가 위험성이 큰 자산이므로, 신중히 살펴 투자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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