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에서 금리인상시대로 넘어가는 22년 현재, 인플레이션 걱정에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되시는 분 계시죠. 이럴때 참고할 만한 인플레이션 헤지 ETF 상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 ETF INFL 구성종목과 기본정보에 대해 분석하고 알아봅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미국 ETF [ INFL ]
< INFL ETF 기본정보 >
| 상품명 | Horizon Kinetics Inflation Beneficiaries ETF ( INFL ) |
| 운용사 | Horizon Kinetics |
| 설정일 | 2021년 1월11일 |
| 증권거래소 | 뉴욕 증권거래소 ( NYSE ) |
| 운용보수 | 0.85% |
| 현재가 | 33.50달러 ( 22년 3월 29일 기준 ) |
| 순자산 | 868.51M |
| 구성종목섹터 | 금융서비스 32.89% 에너지 19.16% 필수소비재 21.87% 리츠 7.72% 헬스케어 8.35% |
미국 Horizon Kinetics사가 운용하고 있으며, Horizon Kinetics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1994년에 설립된 운용회사입니다.
INFL은 2021년 1월 11일에 설정된 이제 1년정도 지난 ETF상품으로, 벤치마크로 하는 기초지수가 없는 액티브 ETF라 보시면 됩니다.
인플레이션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산업과 부동산, 농업, 에너지, 귀금속등의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기업을 골라 종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INFL의 보수율과 구성종목
액티브 상품인만큼 보수율이 0.85%로 꽤 높은 편이네요.
20~60개의 종목을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한 액티브 ETF이므로 보수율이 패시브 상품에 비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운용된지 1년밖에 안된 상품이라 시간이 지나며 자산총액이 커지고 거래량이 늘어나게 되면 조금 더 저렴해지길 기대합니다.
최근의 순자산은 868.51 밀리언달러로 한화 1조원은 넘어선 수치입니다만, 아직 신생 상품인만큼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 INFL의 상위 10 구성종목 >
| CRL - 찰스리버 래버라터리 |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 본사를 둔 신약개발 제약회사. 유전자,세포치료, 임상실험등을 전문으로 함 |
| PSK. TO - 프레리스카 로열티 | 캐나다의 에너지관련 기업.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 되어있음 |
| ASX. AX - 오스트레일리아 증권거래소 |
이름그대로 호주의 증권거래소. |
| VNOM - 바이퍼 에너지 파트너스 |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가 있는 석유와 천연가스 관련 기업. 나스닥에 상장되어있음 |
| DB1 GR - 독일 증권거래소 | 이름 그대로 독일의 증권거래소. 독일의 주가지수 DAX의 산출을 하는걸로 알려져있음. |
| ICE - 인터콘티낸탈 엑스첸 | 미국의 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S&P500에 속하는 기업. |
| ADM - 아처 다니엘즈 미드랜드 |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가 있는 농업관련기업.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S&P500에 속함 |
| FNV.TO - 플랑코 네바다 |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가 있는 자원채굴권리취득 및 투자회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아프리카에서 주로 사업을 전개. |
| TPL - 텍사스 퍼시픽랜드 트라스트 |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가 있는 에너지기업. 주로 토지의 판매와 석유,가스 사용료와 토지 리스, 발행어음의 이익 및 투자 이자 등에서 수익이 발생됨. |
| WFG - 웨스트 플레이저 팀버 |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가 있는 제조회사. 캐나다 서부 및 미국남부에 제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나무, 전나무,가문비나무등의 임업, 목재제품의 생산 제조등을 함. |
세계 각국의 주식을 투자대상으로 삼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만 대상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도 많이 보이네요.
에너지관련기업과 증권거래소가 눈에 띕니다. 상위종목이외에도 싱가폴이나 일본, 유럽의 증권거래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S&P 500지수와 비교
출처 야후파이낸스
운용 1년밖에 지나지 않아 장기적 수치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1년분 수익률을 S&P500지수와 비교입니다.
대부분은 S&P500지수보다 약간 우회하는 긍정적인 수치인 듯 하네요. 현시점에서 구성종목 선택의 결과는 그런대로 좋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INFL ETF 정리
금리인상시기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종목들로 구성되어있는 액티브 ETF인 INFL. 21년 1월에 설정된 상품으로 아직 1년밖에 지나지 않은 ETF이므로 장기적인 결과수치는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액티브 상품이라 운용보수율도 패시브에 비해 약간 비싼편이고요.
구성종목에는 인플레이션 시대에 혜택을 볼 수 있는 섹터인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금융, 농업등의 종목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투자하므로 일반투자자에게 조금 낯선 종목도 보입니다.
S&P500지수와 1년간의 움직임을 비교하면 비교적 나쁘지 않은 수치이므로 종목선정이 현재까지는 좋았다고 볼 수 있겠고요.
상당히 개성적이고 재미있는 ETF이라 볼 수 있고, 인플레이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이 프로 투자가에 의해 선택되어 모여있는 상품이므로 꼭 이 상품에 투자하지 않아도 개별종목 선정에 큰 참고가 될 수 있는 ETF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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