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란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로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우량기업 500 종목의 시가총액의 크기만큼을 나타낸 수치입니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지수이죠. S&P500의 의미와 구성종목,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 S&P500이란
S&P500 지수란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S&P(스탠다드 앤 푸어스)사에서 내놓고 있는 미국 주가지수로, 나스닥, 다우존스 지수와 더불어 3대 주가지수에 속하는 대표 지수입니다.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등에 상장되어있는 약 500개 종목을 규모, 유동성, 업종 등으로 판단한 후, 시가총액으로 더하여 지수로 나타낸 것이죠.
500이라고는 하지만 한 회사에서 2개 종목을 상장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글의 알파벳,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등 ) 실제로는 505개입니다.
S&P500이라 하면 지수일 뿐만 아니라 구성하고 있는 500여 개의 기업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미국 주식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므로, 미국 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 S&P500 상위 10 구성종목
비율 | 구성종목(티커명) | 업종 |
6.9% | 애플 (AAPL) | 정보 기술 |
5.6% | 마이크로소프트(MSFT) | 정보 기술 |
3.6% | 아마존 ( AMZN) | 소비자 재량 |
2.2% | 테슬라( TSLA) | 소비자 재량 |
2.0% | 알파벳A(GOOGL) | 통신 서비스 |
1.9% | 알파벳C(GOOG) | 통신 서비스 |
1.7% | 엔비디아(NVDA) | 정보 기술 |
1.4% | 버크셔 해서웨이(BRK.B) | 금융 |
1.4% | 메타 ( FB) | 통신 서비스 |
1.3% | 유나이티드 헬스(UNH) | 헬스 케어 |
<2022년 4월 23일 기준>
S&P500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 평균하여 계산되기 때문에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이 상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위 10개 종목에 속한 기업은 모두 알만한 미국 아니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네요.
전체 업종별 비율로 보면 정보기술이 약 28%를 차지하며, 그다음 헬스케어(14%)와 일반 소비자 재량(14%), 금융(11%), 통신서비스(9%) 순입니다.
현재는 IT와 반도체 업체가 많은 정보기술과 코로나로 인한 헬스케어 섹터가 상위 탑을 달리고 있습니다.
◆ S&P500 주가 차트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크게 하락했지만 바로 회복하여 2021년에는 과거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장기간으로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미국 시장의 경제도 주가와 같이 성장해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S&P500 투자 방법
- 펀드 (투자신탁)
- ETF
- S&P500 구성 개별종목
S&P500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지수이므로 연동되는 투자상품은 무수히 많습니다. 펀드 ( 투자신탁 )나 ETF에 직접 투자하거나, S&P5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개별기업 주식을 구입하는 것도 투자방법 중 하나입니다.
투자 초심자라면 개별종목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이 크고 지식이 필요하므로, S&P500 연동 ETF 상품을 추천합니다.
ETF는 펀드를 상장시켜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것이므로, 초보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죠.
▶ S&P500 연동 대표 ETF ( 미국 시장)
ETF명 | 특징 |
SPY | 1993년에 상장된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ETF. 덩치가 가장 큰 만큼 하루 거래량이 어마어마하며, 보수율은 0.09%. |
SPLG | SPY를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릿 글로벌 사가 운용하는 또다른 S&P500연동 상품. 2005년에 첫 상장되었으며, 보수율은 0.03%로 저렴하고 주가가 약 50달러 내외로 초심자가 소액투자하기에 적합. |
VOO | 인덱스 펀드 창시자인 존 보글이 세운 뱅가드자산운용사의 ETF. 2010년 첫 상장되었으며, 보수율은 0.03%로 저렴하다. 주가는 현재 약 391달러 ( 22..4.23) |
IVV | 2000년 5월에 첫 상장된 블랙록의 ishares ETF. 보수율 0.03%, 현재 주가는 약 427 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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