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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문맹 탈출

채권과 금리의 관계

by sjdhebxj?b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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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가격과 금리는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금리가 어떻게 채권 가격에 영향을 주는지 채권의 시스템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채권과 금리의 관계 

 

 

 

1. 채권이란?

 

 

채권이란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때의 증거가 되는 「 차용증 」과 같은 것이다. 

 

국가나 기업등이 돈을 빌리고 싶을 때는 「채권」을 발행하고 돈을 빌려준 곳에 해당되는 투자가들이 채권을 구입하는 것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채권 발행처는 돈을 갚을 기한 ( 상환일 )이 오면, 채권을 발행했을 때의 액면금액 ( 채권에 써진 금액 )을 갚아야 한다. 

 

또한 채권에는 이자가 설정되어 있어서 설정된 날에 이자를 지불해야한다. 

 

때문에 채권구입자는 구입한 액면금액과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으로는 주식도 있다. 주식투자는 투자가가 배당금이나 매매차익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기업 등의 발행처도 출자받는 것이 목적이므로, 주식의 경우는 발행 후 돈을 갚을 필요는 없다. 

 

그것에 비해 채권은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것이기에, 돈을 갚아야 할 의무가 발생한다. 

 

 

 

 

2. 채권의 가격 

 

 

채권에는 2가지 가격이 있다

 

▶ 액면가격

▶ 채권 가격 

 

 

액면 가격이란, 채권이 발행되었을 때 채권에 쓰인 금액으로 상환일이 오면 채권 보유자에게 갚아야 하는 금액이다. 

 

채권 가격이란, 채권이 시장에서 거래 시의  가격으로 매일 변동한다. 

 

예를 들어, 액면금액이 100만 원인 채권은 채권 가격이 102만 원인 경우, 시장에서 바로 102만 원으로 팔 수 있다. 

 

( 그 대신 팔아버리면 그 후에 채권의 이자는 받을 수 없게 된다  ) 

 

 

 

 

3. 채권 가격과 금리의 관계 

 

 

기본적으로는 아래처럼 움직인다 

 

▷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내려간다

▷ 시장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올라간다 

 

☞ 금리는 채권 가격에 영향을 준다 

 

 

채권을 상환일까지 가지고 있을 경우, 액면금액과 정기적인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기에 시장에서의  채권 가격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가에 있어서는 채권 가격이 중요하게 된다. 

 

항상 변동하는 것이 시장에서의 채권 가격이므로, 변동요인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권은 이자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금융상품이므로, 시장금리의 가격에 좌우된다. 

 

예를 들어,  금리가 1%인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자.

 

이 경우에 시장금리가 2%가 되었을 때, 보유하고 있는 채권은 시장보다 금리가 낮으므로  인기가 없게 된다. 

 

인기가 없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는 말과 같다. 

 

반대로 시장금리가 0.5% 였을 경우는 보유채권의 금리가 더 높으므로, 인기가 상승 즉 채권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4. 금리 이외에 채권 가격에 영향을 주는 것 

 

 

 · 외환시장

· 경기 

· 채권의 신용등급 

 

 

 

기본적인 관계성을 설명한다.

 

 

 

① 외환시장

 

 

· 원화가치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그 반대면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예를 들어 


▷ 해외 투자가가 환차익을 노리고 한국국채를 구입 > 채권의 인기 상승  > 채권가격도 상승 

▷ 수입물가가 하락해 국내가격도 하락  > 금리 하락 > 채권가격 상승 

▷ 국내의 외자채권의 인기 하락 > 국내채권 인기 상승 > 채권가격 상승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위와 반대의 원리로 움직여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이 된다. 

 

 

 

② 경기 

 

 

· 경기가 좋으면 채권가격이 하락 

 

· 경기가 안 좋으면 채권 가격이 상승 

 

 

일반적으로는 경기가 좋으면 주가도 상승한다.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가에 따라서는 채권보다는 주식에 투자하는 편이 매력적이므로, 채권가격이 하락하게 된다. 

 

또한, 경기가 좋아지면 개인소비가 늘어나 금융기관에서 기업에 해주는 대출도 늘어나게 되므로 금리가 상승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한다. 

 

 

 

③ 신용등급

 

 

채권의 신용등급이란 신용등급을 매기는 회사 등의 전문기관이 채권에 따라 발행처의 원금이나 이자 지불능력 등을 평가해 등급을 매긴 것이다. 

 

일반 투자자는 채권의 신용도에 대해 평가할 능력이 부족하므로, 전문기관이 대신해 발행처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해 공개하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의 경우 그것만으로 안전하다는 믿음이 생긴다. 

 

 

 

 

5. 채권의 표면이자율과 수익률 차이

 

 

→ 표면이자율 - 액면금액에 비해 얻는 이자율

→ 수익률 - 연간에 실제로 얻은 채권의 수익성 

 

 

표면이자율의 예시 

 

액면금액이 100만 원이며, 이자율이 5%인 채권의 경우, 1년에 받을 수 있는 이자는 5만 원이 된다. 

 

 

수익률의 예시 

 

반면에 이 채권을 5년간 보유하고 있다가 105만 원에 팔았을 경우

 

① 1년간 이자 소득은 100만 원 × 5% = 5만 원 

 

② 5만원 (이자 ) × 5년간 = 25만 원 

 

③ 105만 원 ( 판가격 ) - 100만원 ( 구입가격 ) = 5만원 

 

이므로 이 채권의 총수익은 30만 원이 된다. 1년간 수익은 6만 원이 된다 ( 30만원 ÷ 5년 )

 

실제 1년간의 수익성은 

 

6만원 ÷ 100만 원 ( 액면금액 ) = 6% 이므로 이 채권의 수익률은 6%가 된다. 

 

( 실제 채권의 수익률 계산에서는 세금 등도 포함된다 ) 

 

 

 

 

 

6. 정리 

 

 

▶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은 하락,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가격은 상승한다 

 

▶ 외환시장, 경기, 주가 등도 채권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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