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일어난 정치, 경제적 논점 중 가장 주목해야 할 7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나라별로 상이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증가 추세이며, 중국 신장 위구르, 미얀마 문제, 미국과 중국의 대립구도, 탈산소 시대와 미국의 인플레이션 문제가 있다.
2021년 상반기 국제경제 •정치 이슈 7가지
1.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 2019년말 첫 보고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0년 후반에 영국발 알파, 남아프리카발 베타 바이러스가 차례로 보고된 후 세계적으로 감염 수 급증.
· 2021년 2월 경 선진국에서 백신접종이 진행되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대폭 감소 → 코로나 탈출 분위기로 영국, 미국, EU 중심으로 집회나 마스크 제한 해제 움직임 시작
· 4월에 델타 변이의 유행으로 다시 뒤집힘
· 발생지 인도에서 3월까지 하루 사망자 100명대 추이에서 5월에 4천 명 넘는 사태로.
· 인도네시아 하루 사망자 1000명 돌파로 의료붕괴 발생 입원 못한 채 숨지는 환자 속출
WHO에서 지정한 VOC (Variant of Concern) 변이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 | 최초 발견일 | 최초 확인국 |
알파 α | 2020년 12월 18일 | 영국 |
베타 β | 2020년 12월 18일 | 남아프리카 |
감마 γ | 2021년 1월 11일 | 브라질 |
델타 δ | 2021년 5월 11일 | 인도 |
주목해야할 변이 바이러스
변이 바이러스 | 최초 발견일 | 최초 발생국 |
이타 η | 2021년 3월 17일 | 복수의 국가 |
이오타 ι | 2021년 3월 24일 | 미국 |
카파 κ | 2021년 4월 4일 | 인도 |
람다 λ | 2021년 6월 14일 | 페루 |
▶ 코로나 백신 문제점
· 선진국 : 일정수 국민의 백신 접종 회피로 접종률이 더 이상 늘지 않고 있음
· 개발 도상국 : 백신 수 부족, 백신 유통 시스템 문제등으로 접종률 상향에 전체적으로 곤란
2. 코로나 백신 외교
· 중국 : 처음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 봄, 마스크외교로 유럽이나 아시아에 마스크 수출
마스크 외교 연장으로 코로나사태의 발 빠른 대응 어필을 위해 중국산 백신 수출에 착수
7월 5억회분 백신이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100여 개국 이상에 공급
·인도 : 세계의 약국으로 자부하며 세계 백신의 60%를 생산
자국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1월부터 백신 수출도 개시하며 중국과 경쟁구도 시작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장으로 인도 국내 백신 부족사태로 수출 중단
· 미국 : 자국 공급 우선하던 태도를 바꿔 바이든 대통령은 4월 연설에서 백신 공급으로 세계적 리더십을 차지하겠다 라 선언
· 현재 쟁점은 추가접종 부스터 샷
· 이스라엘 : 세계에서 가장 백신접종률이 높은 나라
· 신규감염자수가 증가 → 면역력 낮은 성인 대상으로 3회 차 백신 접종 실시를 명확히 함
·미국 : 3회차 백신 접종은 증거 부족이므로 현재 불필요 주장
· 중국산 백신의 유효성에 회의적 의견
·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산 백신 2회차 접종 끝난 의료종사자들의 사망수가 늘어나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하기로 결정
3. 본격적 탈산소 시대
· 탄소배출량이 계속 되면 2100년 지구 온도는 4.8도 상승 예측 → 생태계 & 생활환경에 영향을 줄이기 위해 상승폭 2도 유지 필요
▶ 2도 달성을 위한 장기목표 - 21세기후반에 CO2 배출량 실질 제로 (탈산소)가 2015년 파리협정에서 결정
· 유럽, 영국, 프랑스 : 2019년 탈산소 방침 법제화
· 미국
트럼프 대통령 : 파리협정 탈퇴
바이든 대통령 : 취임과 함께 파리협정 복귀.
관련 분야에 투자하는 그린 뉴딜 정책 선언 탈산 소화 가속 움직임
· 탈산소가 주는 직접적 영향
각 나라의 탈산소 방침 법제화를 두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세금인 재생에너지과 금 등 금액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
EU( 유럽연합)의 2035년에 하이브리드차 포함해서 가솔린차의 신차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는 안을 따라 각국 자동차산업의 대응안도 쫓기는 실정
4. 위구르와 미얀마 인권문제
◎ 중국 신장 위구르 : 이슬람교도가 많은 위구르 주민을 중국 당국이 테러행위 등 경계 빌미로 부당구속, 시설 강제노동에 종사시키며비난이 끊이지 않음
· 2018년 영국 BBC 보도에 의해 유럽의 미디어가 망명한 위구르인을 인터뷰하고 현지 잠복 취재 강행으로 실태를 보도.
· 미국 정부는 1월 중국 정부가 위구르인 등 이슬람교도와 소수민족에 대한 제노사이드 (대량학살 )을 시행했다는 것을 인정.
이에 대해 중국은 내정간섭이라 치부하며 강한 반발
· 4월에 위구르에서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신장 솜(綿)을 사용하는 어패럴 기업을 NGO가 고발.
◎ 미얀마
2월 미얀마에서 군사 쿠데타 발생.
군사에 의한 신정권이 항의운동 전개하는 시민을 탄압, 5월까지 800인 사망자 발생.
5. 미국의 인플레이션
· 2020년 ~ 2021년 사이 세계의 주식은 상승기조 지속.
특히 미국 주식은 강한 상승.
대표적 지수인 S&P500은 15% 이상 상승.
· 상승 원인 중 하나가 코로나 사태 후 경제대책.
미국에서 3월에 국민 지원금 목적으로 약 2000조 규모 경제대책 법안 성립
· 이전에 행한 현금 급부까지 더해져 국민 1인당 실질 가처분소득이 급증
· FRB의 제로금리대책도 그 뒷배경
종합적으로 수요의 증가를 야기시켜 물가가 상승됨
6월 발표한 미국 노동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년 동원 대비 5.4% 상승해 2008년 8월 이래 최고치 경신.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인플레이션률을 높이고 있다.
FRB는 물가상승은 일시적인 것이라는 태도를 일관적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고용을 포함해 경제회복이 되었다는 판단이 된다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은 년내에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있다.
그렇게 된다면 주가 상승 트렌드에는 변화가 올 것이며, 시장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가들에게도 주목해야 할 상황일 것이다.
6. 미국 VS 중국 대립
· 미국 : 6월에 발표된 G7 공동성명
수뇌부 선언으로 처음 대만 문제가 언급됨
· 대만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 메이커 TSMC가 소재.
미중 기술전쟁의 열쇠를 쥔 존재로써 트럼프 정권 시대부터 지원.
그런 흐름이 반영된 것
· 중국이 세계에서 전개하는 경제활동은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저해한다 라고 비판.
중국 거대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에 대항하기 위해 도상국에 인프라 정비지원을 연계하는 새로운 구상을 제안하기로 명기.
7. 메르켈 은퇴 후의 EU
· EU 팬데믹 초기 마스크 부족을 호소하는 나라에 지원이 부족해 연대의 위기라 지적받은 후
7월에 총액 920 조상당의 코로나 부흥기금을 성립시킴
· 독일 메르켈 총리는 9월에 있을 총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은퇴 선언.
· 만약 총선거에서 여당이 하야할 경우 EU가 불안정해질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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