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탈출을 위한 경제 공부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할지 감을 못 잡겠다고 하는 분을 위해서 오건영 부부장이 경제공부를 어떻게 시작했는지 설명한 것을 토대로 글을 정리해보았다.
경제공부하는 방법
거시 경제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 물과 물고기가 가득 찬 어항이 있다. 이 어항이 깨져버리면 물고기들은 종류와 상관없이 죽거나 큰 영향을 받게 된다.
· 어항이 깨지다 ▶ 코로나 19같은 팬데믹 현상이 일어난 일 ▶ 주식 급락, 투자, 경제, 금융에 큰 타격
· 어항 = 환경 = 거시 경제
· 거시 경제를 공부해서 어항( 거시 경제 )이 깨지 전 징후를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면 환경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
관심을 가지고 투자에 발을 담가라
· 은행에 입사하고 펀드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경제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교수님께 경제공부 방법을 물으니 경제신문을 읽으라 하셨다 ( 비 전공자라 막막했음 )
· 펀드에 적은 금액 ( 관심을 가질 정도 )을 넣어 투자를 시작했다
· 매일 펀드를 체크하며 움직임을 살피니 재미가 나고, 분석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 주가가 내려간 것을 보고 왜 그렇게 되었나 검색하다 보니 외국인의 매도가 그 이유였다
· 2004년 미국 금리인상을 계기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하고 빠져나갔다
· 페드 (FED)와 FRB, FOMC를 알게 되며 퍼즐을 하나씩 맞춰가게 되고 경제신문기사에도 관심 있는 부분이 하나씩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관련 글
글로 남기고 강의 ( 설명, 발표 )를 해라
·읽기만 해서는 도움이 안 된다 ( 남는 것이 없음 )
·요약정리를 해서 글로 남긴다
·글로 남기려면 읽었던 내용을 다시 읽고 중요 부분을 요약해야 함 → 2번 읽게 되는 효과
·일기처럼 글로만 남기면 지루하고 지속하기 어려워서 사내 메신저에 글을 보냈다 ( 처음에 무반응)
·열흘 정도 쓰다가 바빠서 안 쓰니 왜 글을 안 썼냐는 반응이 왔다
·내 글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니 계속 글을 쓰게 됨 → 내 글을 읽는 이가 늘어남
·매일의 시장 상황을 글로 쓰고 그것을 은행 손님이나 직원에게 강의하게 됨
·강의를 하려면 쓴 것을 다시 보고 정리해야 함 → 3번 읽게 되는 효과
지금 (현재) 은 과거가 쌓여 만들어진 총합이다.
· 살아온 모습들로 현재를 봐야 한다 ( 총체적으로 봐야지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
·매일 읽고 쓰고 강의하고 하루하루가 쌓여서 현재가 된다
· 읽고, 쓰고, 머리에 쌓아나가는 것 → 지금부터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 페이스북에 글을 2004년부터 계속 쓰고 있고, 시장 상황이 안 좋았었을 때 분위기나 상황을 잘 기억하고 있음.
경제공부하는 법 정리 ( 오건영 부부장 )
1. 적은 금액이라도 투자를 하고 관심을 가진다
2. 관심을 가지면 경제기사도 눈에 들어온다
3. 읽기만 하면 남는 게 없으므로 글로 남겨 정리한다
4. 글을 SNS에 발행하거나 독서모임 등에서 발표를 하는 등 읽은 내용을 두세 번 반복하여 뇌리에 박히도록 한다
5. 매일 읽고 쓰고 하는 과정을 쌓아간다 ▶ 하루하루 꾸준한 공부가 중요하다
※ 유튜브 채널 삼 프로 TV에 출연한 오건영 부부장의 경제공부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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